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문단 편집) == 사족 == 2편부터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엠블라가 어떤 플롯을 계승하여 만들어진 인물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흑태자와 12주신의 결전에서 프라이오스의 유언 부분에 나온 ''''아르케에 남겨두고 온 것''''이란 미련이 무엇인지에 대한 제작진들의 고심에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비극의 가장 근원적인 출발지점에 위치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12주신의 수장 프라이오스의 인물의 내면과 직접적인 행동동기를 부여해주었다. 창세전쟁에서 벌였던 그의 무리한 폭주가 보여주듯 가족에 대한 사랑은 정말로 깊었던 것 같다. [[창세기전 3: 파트 2]]의 스토리라인이 [[창세기전 2]]로 이어질 경우, 2차 오딧세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후발대는 당연히 오지 않게 된다. 후발대의 지휘를 맡을 엠블라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게르히만 폰 프라이오스|아버지]]는 노심초사하리라. 그는 [[베라딘|베라모드]]가 제시한 아르케로 돌아가자는 제안을 수락하고 [[아스모데우스(창세기전 시리즈)|아스모데우스]]를 탄 [[흑태자(창세기전 시리즈)|흑태자]]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며 '''"나에겐 아르케에 남겨두고 온 것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 남겨두고 온 것은 단순히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제작진들도 동일한 착상을 한 것을 보인다. 신들이 원래 선발대로써 오딧세이에 타고 온 인간이었던건 당시부터 있던 설정이었고, 엠블라라는 캐릭터의 탄생은 바로 이런 프라이오스가 수천년간 고향을 그리며 돌아갈 의지를 꺾지 못하는 미련에 대해 '''가족'''으로써 정리한 것이라 할 것이다.[* 이 설정에 따르게 되면 전작의 베라모드 또한 그 잔인하고 음험한 계획을 펼쳐서라도 필사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의지의 일부는 유일한 가족인 엠블라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품 전체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살라딘과 셰라자드의 비극적 사랑 이상으로 프라이오스와 베라모드의 엠블라에 대한 사랑이 매우 중요한 플롯이 된다.] [[분류: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